[방문후기] 벚꽃 비를 맞으며 걷기 좋은 BEST 3 / 근교 벚꽃 산책길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점점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 나날입니다. 

차가웠던 바람이 따뜻한 햇살에 포근해지고 있네요. 곧 봄이 올거란 느낌이 물씬 ~

 

저희 부부는 연애때부터 봄이 오고 꽃이 피면 항상 벚꽃 구경을 다녔던지라 올해도 로아와 함께 벚꽃 구경을 갈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스한 햇살 아래 꽃비를 맞으며 향긋한 꽃내음에 취해 걷다보면 없던 사랑도 샘솟 것 같더라구요. 

로아가 이제는 잘 걷고 뛰어다니다보니 또 새로운 느낌의 꽃구경이 될 것 같아요. ㅎㅎ

 

근교에 벚꽃 개화시기(추정)를 알아보고 꽃비를 맞으며 함께 걸을 수 있는 명소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 벚꽃 개화 시기는 언제인가요?


∞ 2023 벚꽃 개화 시기 (추정)

출처 네이버

작년 2022년에는 서울이 3월 28일이었는데 올해는 좀 더 늦어진 4월 3일로 예상하고 있네요. 서울, 경기, 인천 근교는 대부분 4월 첫째주로 예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4월 첫째주 주말이 제일 피크가 되겠네요;; 

사람이 미어 터지겠으나 벚꽃비를 맞으며 걷기 위해서는 봄비가 내리기 전에 꼭! 가셔야 한답니다. ㅎㅎ 

 

 

 

올해도 벚꽃비를 맞으며 걸을 준비가 되셨나요?

 

 

∞ 근교 벚꽃 놀이 명소 BEST 3

 

BEST 1. 수원 화성 벚꽃 둘레길 / 행궁동 데이트 / 방화수류정 피크닉

 

저희 부부는 수원에 살다보니 벚꽃을 보러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수원 화성입니다. ㅎㅎ

수원 화성 벚꽃도 엄청 유명하신거 아시죠??

해마다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벚꽃 축제가 열리지 않아 조금은 한산했었지만, 그래도 다들 마스크를 쓰고 벚꽃을 즐기시더라구요.

 

로아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벚꽃길을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연애때에는 와이프랑 둘만 즐겼던 벚꽃 구경이 로아 덕분에 부모님과도 함께 즐기게 되니 아이가 주는 행복은 정말 큰 것 같아요 ㅎㅎ 

 

 

 

화성길을 따라 산책로가 쭈~욱 연결되어 있어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는 옛 풍경의 자연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뭔가 옛날스러움이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수원 화성은 데이트 장소로서 매력이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지도를 보며 설명을 드리면,

 

낮에는 2번 산책길을 걸으시면 벚꽃길이 쭈~욱 펼쳐져 있습니다. 꽃비를 맞을 수 있는 곳이에요. 

맨 위의 가족사진을 찍은 곳이 저 산책길입니다. 이곳도 낮에 거닐기에 좋은 곳이고, 그 옆길로 경기도청길이 또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셔도 꽃비를 맞기에 너무 좋은 산책로 입니다. 

 

4번은 행궁동입니다. 젊은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 입니다. 2번에서 벚꽃길을 거닐다가 배가 고프거나 카페를 가고 싶다면 4번행궁동에 들러 구경도 하시고 예쁜 카페를 들르셔도 좋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직접 다녀온 행궁동 맛집과 카페 인데요. 그 밖에도 제 포스팅 중에 찾아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2020.09.22 - [제품 & 방문 리뷰] - 수원 행궁동 맛집 / 수원 돈까스 맛집

 

수원 행궁동 맛집 / 수원 돈까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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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 [제품 & 방문 리뷰] - 수원 데이트 맛집 행궁동 수제버거 버거스테이지 강추 ! 솔직 후기

 

수원 데이트 맛집 행궁동 수제버거 버거스테이지 강추 !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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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 [제품 & 방문 리뷰] - 행궁동 데이트 노을 맛집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리얼방문후기 !

 

행궁동 데이트 노을 맛집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리얼방문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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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roa.tistory.com

 

 

1번(화서문-장안문 사이) ~ 3번(방화수류정)을 지나 연무초등학교 있는 곳까지는 야간에 성곽을 따라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성곽을 따라 라이트가 켜져있고 벚꽃이 드문드문 예쁘게 펼쳐져 있어요. 데이트를 하기에도 밤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코스입니다. 저랑 와이프는 신혼 때 이곳을 저녁 먹고 항상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D 

 

이곳은 방화수류정 야경입니다. 너무 예쁘죠. ㅎㅎ 

방화수류정 근처에 카페에서는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기도 하는데요. 방화수류정을 둘러싸서 잔디밭에 피크닉 세트를 깔고 맥주도 마시고 맛있는것도 먹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피크닉 세트는 인스타를 이용해서 인근 카페를 알아보시고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지만 이용이 가능할거에요. 

자리도 미리미리 예약해야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구요.

예약을 안하면 이용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BEST 2. 서울숲

 

 

 

 

 

서울숲은 저도 누나네가 근처라 조카들이랑 같이 여러번 놀러갔던 곳입니다. 압구정에서 성수대교만 넘어가면 바로 있는 서울 숲은 서울 한복판에 저렇게 큰 숲공원이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즐비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해마다 벚꽃이 만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주차 전쟁을 치뤄야 하겠지만, 날씨 좋은 봄날에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온전히 봄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입니다. 

 

 

 

BEST 3. 안양천제방벚꽃길

 

 

안양천은 광명을 통해서 서울을 오가다보면 항상 보이는 곳이기도 한데요.

안양천의 뚝방길은 굉장히 길게 서울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40km에 걸쳐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니 어마어마 하겠죠? ㅎㅎ

 

제가 이 곳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산책로 이지만, 

자전거 라이딩하기에도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아들 로아가 크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꼭 한번 라이딩을 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벚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는 BEST 3를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단순히 저의 주관적인 명소이지만,

제가 직접 눈으로 봤던 곳 중에서 !

그리고 여의도처럼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고 

조금은 여유있게 산책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꽃은 낭만이니까요 ㅎㅎ

 

올해는 저희 부부도 로아와 함께 벚꽃비를 맞으며 걸어볼까하는데요.

로아가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곳으로 가볼까합니다.

다녀오게 되면 또 후기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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