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리뷰] 북수원 홍익돈까스 가성비 외식! 점심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주말을 맞아 로아 가족은 아침부터 밖으로 나갔어요. 화성시 어린이 문화센터에서 로아와 오전 내내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밖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는 와이프 말에 옛날 연애 때부터 갔었던 '홍돈' (홍익돈까스)를 가 보았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옛날 엄마가 집에서 튀겨주던 그 돈까스 맛이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저에게 '홍돈'은 그런 느낌의 맛집이랍니다. ㅎㅎ 

오늘은 북수원 홍익돈까스 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 홍익돈까스 위치 및 정보

1. 위치

-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480-2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41번길 13

- 성균관대역 1번출구에서 857m 

 

2. 영업 시간

- am11:30 - pm21:00 (라스트오더 20:30)

- 수요일 정기 휴무(매달 1,3번째 수요일)

- 14:30 - 16:30 브레이크타임

 

3. 전화번호

- 031-268-1988

 

4. 영업점 소개글

- 그날 그날 준비하는 신선한 재료,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만 정성껏 손질하여, 매일 교체하는 신선한 착유로 튀겨내는 넉넉하고 맛있는 돈까스

- 올리브유로 조리되는 깊은 풍미의 파스타와 볶음 우동

- '음식으로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돈까스'가 되기 위해 늘 지키고자 하는 기본이자 약속입니다.

 

 

∞ 홍익돈까스 외관 및 주차공간

홍익돈까스는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들과 빌라들도 있는 곳인데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적한 동네이니 만큼 길가에 주~욱 차를 댈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번 가봤지만, 차 댈 곳이 없어서 주차를 못한 적은 없답니다. ^^;; BUT !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가게 안에는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홍익돈까스 메뉴판 및 메뉴추천

로아 덕분에 정신없이 주문하고 먹느라 메뉴판 찍는 걸 까먹었네요;; 위 사진은 제가 네이버 '홍익돈까스 천천점'에서 직접 캡쳐해서 만든 내용입니다. 가격은 대체로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브런치 카페에서 파스타를 먹거나, 돈까스 집을 가더라도 15,000원 이상은 기본이고 20,000원 가까이 하잖아요. 물론 좀 더 퀄리티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서 제가 '가성비'라는 단어를 썼답니다.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 또한 괜찮은? ㅎㅎ

 

 

홍돈에서는 사진에서와 같이 1위. 왕돈까스(홍익돈까스), 2위. 해물볶음우동 인데요.

저는 고구마 치즈롤까스는 안먹어봤고, 나머진 다 먹어봤어요. 로스까스 정식도 괜찮은데, 저는 옛날 돈까스의 그 달짝지근한 맛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크기가 마음에 들어 항상 왕돈까스를 기본으로 시킵니다. 해물볶음우동은 개인적으로 식사보다는 맥주 안주로 제격인 느낌? ㅎㅎ 실제로 오늘도 어떤 부자가 오셔서 맥주에 해물볶음우동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조금 짭짜름 합니다. 저는 원래 파스타를 좋아해서 로제 파스타나 까르보나라를 먹는데, 로아가 잘 먹지 못할까 싶어 토마토치즈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저는 해물볶음우동보다는 파스타 쪽을 더 추천합니다. ㅎㅎ 

 

 

∞ 내부 사진 및 메뉴 사진

점심시간이라 역시나 대기인원이 있었어요. 대기자들은 입구쪽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왼쪽 대기실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겠더라구요;; 계산해주시는 분이 사장님입니다. 바쁜 시간대를 혼자 서빙하시느라 아주 분주하셨답니다. 그래도 음식은 너무 늦지 않게 잘 나왔어요. 서비스도 만족했습니다. 

 

원산지 표기가 되어있었고, 소개글에서 처럼 쌀과 고기는 국산을 쓰시더라구요. ㅎㅎ 화장실은 입구쪽에 남여 화장실이 따로 배치되어 있구요. 크지 않은 가게이지만, 깔끔한 내부와 위생상태를 자랑합니다.

 

역시나 왕돈까스는 비쥬얼이 있어야지요. 남자라면 왕돈까스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줘야 합니다. 간단한 스프와 깍두기, 밥 조금과 풍족한 돈까스가 나옵니다. 옛날 집에서 엄마가 튀겨주는 그 맛입니다. ㅎㅎ 저는 밥이 조금 부족한게 아쉽...?

 

토마토 치즈 파스타 ! 기본 그대로 토마토와 치즈가 어우러진 파스타에요. 저는 입이 고급이 아니라 너무 맛잇게 잘 먹었는데, 와이프는 로제가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물론 구지 따지자면 로제가 더 맛있는듯 해요. 저희는 애기 때문에 이걸 시켜봤답니다. 

 

마지막은 해물 볶음우동이에요. ㅎㅎ 3살 아이랑 셋이 와서 무슨 3개나 시켜먹냐 하시겠지만.. 3살 아이가 많이 먹는 아이라..^^;; 그리고 와이프가 해물볶음우동을 먹고 싶다고 중간에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맛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나뉘는데요. 애기는 어짜피 못먹을거라 생각하고 중간맛으로 시켰답니다. 그랬더니 왠걸.. 로아가 한입 먹어보더니, 제일 많이 먹었답니다. 심지어 사장님께서 이거 좀 매울텐데, 엄청 잘 먹네;; 하시면서 당황...... 갈 때 로아에게 사탕도 주셨어요^^;

 

 

넘나 맛있게 먹지 않나요? ㅋㅋㅋ 그리고 시크하게 '최고!' 손가락으로 표현해주었어요. 3살짜리 아이가 최고라고 표현해주는 맛입니다. ㅋㅋㅋㅋㅋ 저희 가족은 저렇게 세 메뉴를 시키고 38,000원이 나왓어요. 요즘 메뉴 세개 시키면 5만원 나오는 곳이 대다수인데, 저는 연애의 추억도 담긴 곳이라 참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애기가 너무 잘 먹어서 더욱 좋았어요. ㅎㅎ ^^

 


 

요즘 맨날 바쁜 와이프랑 같이 옛날 연애 때 종종 갔었던 '홍익돈까스'에 로아를 데리고 가니까 기분이 또 새롭더라구요. 맛있게 먹기도 했고, 가격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잘 먹어주는 그맛 ! ㅎㅎ 인근에 돈까스 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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