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술찜 레시피 + 파스타 / 캠핑요리 와인 소주 안주로 최고 !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오늘은 주말을 맞아 이프랑 함께 요리를 해보았는데요. ㅎㅎ 어떤걸 해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대리님네 부부네 놀러갔을 때 예쁜 대리님이 맛있게 해주신 바지락 술찜을 우리도 한번 해먹어보자고 도전했습니다. ㅋㅋㅋ 그때 대리님이 만들어주신 바지락 술찜 이후에 파스타까지 거기에 해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완전 코스요리 예요 ~

 

의외로 간단하게 해서 먹을수 있었구요. 또, 술안주로도 완전 짱이라 사실 캠핑 갔을 때 해먹으면 정말 맛있겠더라구요. 바지락 발라서 술 안주로 먹고, 파스타도 먹고 ~ 캠핑장 음식 강추입니다. ^^

 


 

바지락 술찜+파스타 코스요리

캠핑요리 술안주 강추

 

 

 

 

:: 재료 & 도구 준비하기

 

바지락 0.5~1kg (바지락은 큰 알로 골라주세요 :D)

 

막걸리 1컵 (저희는 장수막걸리)

 

페퍼론치노 4개

 

올리브오일 3큰술

 

버터 2큰술

 

마늘 4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생략 가능)

 

대파 1/2대 (생략 가능)

 

꽃소금 (생략가능)

 

파스타 면

 

뚜껑있는 팬

 

 

 

우선, 바지락 술찜이 맛있으려면 바지락이 맛있어야 하겠죠? 바지락을 고르실 때 알이 크고 신선한 바지락을 골라주세요. ^^ 생략가능한 재료들이 꽤 있는데, 왠만하면 넣어주셔야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페퍼론치노도 생략가능한데요. 그래도 넣어주면 좀 더 칼칼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만약 페퍼론치노가 없으신 분들은 청양고추를 한개정도 더 넣으셔도 됩니다. 뚜껑있는 팬이 필요한 이유는 바글바글 끓어야 하는데 주변에 엄청 튀더라구요. 그리고 바지락도 푹 익히려면 뚜껑을 닫고 익혀야 바지락 전체를 뜨겁게 익혀줄 수 있답니다.

 

 

 

 

:: 바지락 술찜 + 파스타 레시피 순서

 

1. 해감하기

바지락 술찜을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하게 하셔야 할 부분이 해감입니다. 해감이 잘 안되면, 완성된 음식을 먹으면서도 모레 씹히는 것 때문에 맛에 집중할 수가 없으니까요 ㅎㅎ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니까,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바지락이 잠길 정도의 물을 받아주고 굵은 소금을 2큰술 넣어 섞어줍니다.

 

2) 바지락을 소금물에 넣어준 후 쇠숟가락을 같이 하나 넣은 후에 검은 봉지로 덮어줍니다.

 

3) 검은 봉지를 덮은 바지락은 냉장고에 최소 30분~반나절 이상을 해감해 주시면 좋습니다.

 

 

 

 

2. 준비하기

1) 해감한 바지락을 바락바락 흐르는 물에 골고루 씻어줍니다. 아주 깨끗하니 탐스러워 보이네요. ㅎㅎㅎ

 

 

2) 대파를 동그랗게 썰어두시구요. 저희는 대파가 마침 떨어져서 대파는 생략했답니다.

 

3) 청양고추, 홍고추를 작게 다져놓습니다.

 

4) 마늘다지기(다져진 마늘을 사용해도 되지만, 생마늘을 잘게 잘게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더 맛있어요.)

 

5) 막걸리와 버터 준비하기

 

 

 

3. 요리하기

1) 넓은 팬에 불을 약하게 줄인 후에 올리브유를 3큰술 넣어줍니다.

 

2) 다진 마늘을 넣고, 페퍼론치노를 잘게 부순 후에 넣고 볶아줍니다.

 

 

 

3) 마늘 겉이 노릇노릇해지기 시작하면, 해감된 바지락을 투하 ~~~!

 

 

 

4) 여기서 막걸리 1컵(180ml)을 넣으시면 되는데, 이 국물에 파스타도 해드실 분들은 조금 더 넣으시면 됩니다. 이프는 1컵 반을 넣더라구요. ㅎㅎ 뚜껑을 닫고 끓여 바지락을 푹 익혀줍니다.

 

 

 

 

5) 바지락이 한 개, 두 개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버터(20g) 2큰술을 넣고 다시 익혀줍니다.

 

 

 

6) 바지락이 거의 입을 벌렸다 싶으면,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푹 한 번 더 바글바글 끓여주시면 완성됩니다. (바글바글 확 짧게 끓여줘야 해요~ ㅎㅎ 너무 많이 끓이면 바지락이 오히려 질겨져서 맛이 없어집니다. ^^ )

 

 

 

 

7) 바지락을 건져 먹고 남은 국물과 바지락에 파스타 면을 삶아서 한번 더 끓여줍니다. ㅎㅎ 이러면 봉골레와는 살짝 다른 느낌의 파스타가 만들어지는데요. 이것도 완전 J.M.T.. 면 삶을 때는 정확하게 8분을 삶아야 하지만, 또 국물에 담궈서도 끓여야 하니까 한 7분정도만 삶아주시고, 국물에 또 투하하시면 됩니다.

 

 

 

 

 

파스타 완전 맛있겠쥬??

 

와인 한잔 하면서 짭조롬한 바지락 집어먹고,

 

고소하고 맛있는 파스타까지 먹으면 금상첨화 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와이프와 함께 바지락 술찜과 파스타를 해먹어보았는데요. 아쉽게도 저희 부부는 저녁 약속이 있어서 와인한잔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캠핑 갔을 때, 그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부르스타에 바지락 술찜을 바글바글 끓이면서 바지락 하나씩 골라먹으면, 소주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겠쥬? ㅋㅋㅋㅋㅋ 하..

 

어쨋든, 오늘도 맛있는 요리를 해준 이프님께 감사드리며 ㅋㅋㅋ 다음 요리를 또 기대해보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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