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후기] 제주도 조용한 생활 숙소 / 제주 감성 에어비앤비 강추 / 제주 동쪽 애어비앤비 추천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오늘은 저희 부부가 제주도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2박 3일 동안 묵으면서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너무나 아쉬웠던

숙소였고, 제 와이프는 여지껏 제주도 왔을 때 모든 숙소 중 제일이었다고 하네요

히든클리프를 포함한 호텔과 다양한 펜션들보다도 여기가 최고였다고 합니다. ㅎㅎ

그럼 제주 동쪽 조용한 생활 감성 숙소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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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동쪽 '조용한 생활' 감성 숙소 후기 !

  :: 조용한 생활 위치 및 주소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덕로 537 

전화번호 : 010-4412-0537

 

 

위치는 제주도 동쪽에 위치합니다. 당근이 유명한 구좌읍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동쪽에 위치한 샤려니숲과 안돌오름 관광이 첫 날 코스였기에 동쪽에 위치한 숙소를 원했고, 다음날 아침 일찍 한라산 등반을 위해 성판악 입구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을 숙소로 정했습니다. ㅎㅎ 위로는 함덕쪽 시내와 가까워 저녁을 먹으러 함덕으로 나갔답니다.

 

 

  :: '조용한 생활' 분위기와 스타일 

 

 

 

 

조용한 생활은 처음 들어갔을 때 그냥 편안한 가정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1층에는 4~5인이 사용하는 독채가 있었고, 2층은 2~3인이 사용하는 독채가 있더라구요.

1층에 머무는 여행객들과 마주칠 일도 없이 옆길로 올라오면 저희만의 독채가

마련되어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주변도 너무 조용한데다 방음도 잘 되서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고 조용했습니다.

사장님과는 문자로만 몇통 주고받는게 다이고, 절대 사장님과도 마주칠 일이 없답니다.

문자로 미리 바꿔두신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시고,

무슨 문제가 있을 때에 문자를 하면 사장님이 오신다고 합니다. (20분거리에 자택)

저희는 아무 문제 없이 사장님과는 퇴실 때에도 연락 한 통 하지 않고,

집 메모장에 '너무 잘 쉬다가 갑니다' 라는 메시지만 남겨놓았답니다.

낮에는 여행으로 신나게 돌아다니더라도 밤에는 조용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필요하신 분들,

조용한 여행을 원하시는 커플들이나, 가족분들은 정말정말 강추 !

 

 와이프 피셜 "한 달동안 이곳에서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

 

  :: '조용한 생활' 감성 인테리어

조용한 생활의 컨셉은 '감성' 인듯 합니다.

정말 소품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하고 과하지 않게 꾸며져있어요.

그리고 조명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구요.

 

우선, 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깔끔한 입구가 보입니다. ㅎㅎ

센스있는 액자와 밑에는 실내화가 있지만, 저희는 실내화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입구에서 들어오면 거실이 있습니다. ㅎㅎ

거실에는 나무로 된 원목 테이블과 화장대 그리고 전면에는 큰 베란다 창이 있어요. ㅎㅎ

너무너무 아늑합니다. ㅎㅎ

실내 온도는 저희가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해서 거실바닥이 굉장히 따뜻하고 좋았어요.

 

 

베란다 커튼을 걷고 바라본 밖에 풍경이구요. 화장대 조명을 키고 찍은 화장대랍니다. ㅎㅎ

너무 갬성 갬성 합니다.

 

 

 

 

거실 바로 앞쪽으로는 주방이 있어요. ㅎㅎ

주방 타일과 싱크대 색깔 너무 예쁘죠? 조명까지도..

 

예쁜 커피포트는 우리집 커피포트와 똑같아서 너무 반가웠어요 ㅋㅋ

예쁜 식기들과 예쁜 커피잔, 그리고 센스있는 커피까지 세팅이 되어있고,

청결함은 기본이랍니다.

 

 

냉장고 옆에는 일반쓰레기와 플라스틱, 캔, 유리, 종이를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깔끔한 분리수거 통이 배치되어 있구요. 창틀에는 센스있는 병 조명까지..

냉장고 안에는 센스있게 2L 물통 2개와 작은 생수 2개를 넣어두셨더라구요.

저희는 이것도 모르고 먹을 물과 산행 때 필요한 물을 바리바리 사가지고 왔다능... 그리고, 2박 동안 쓸 충분한 수건 10개와 휴지 3개, 비누 3개 등 사장님의 사소한 배려들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ㅎㅎ

 

 

화장실 앞에는 발수건과 수건 빨래통이 놓여져 있습니다.

 

 

화장실 타일또한 너무 깔끔하죠? 곰팡이나 물떼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이 깨끗하구요.

샴푸, 린트, 바디워시, 비누, 치약 까지 다 구비되어 있답니다.

단, 화장실이 좀 추웠어요. 보일러가 화장실까지 안들어간 느낌?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따뜻한 물은 나오지만 뜨거운 물까진 아닌듯했어요. 이건 사장님께 사전에

문의하시면 알려주시지 않을까 싶은데, 저희는 그냥 따뜻한 물까지만 사용했습니다.

 

 

다음은, 침실입니다.

일단 침실에서 가장 중요한 이불과 베개의 청결함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냄새에 굉장히 민감한데 아무말도 안하고 잠만 쿨쿨 잘 자는걸 보니,

굉장히 A급 이라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옆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명이 있어 저녁과 아침에 음악을 틀어 놓으니

감성 x@ :D

 

 

 

 

 

 

침대 앞에는 짐을 정리해 놓을 수 있는 테이블과 센스있는 인테리어들 소품들,

 

 

 

큰 창문과 에어컨, 그리고 천장엔 예쁜 조명이 달려있습니다.

가정집같이 따뜻한 온돌바닥과 청결한 침구, 그리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더해져

더할 나위 없이 편하게 쉬다가 왔습니다.

힘든 여행과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돌아와 거실 테이블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맥주 한 캔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했답니다. ㅎㅎ

 

  :: '조용한 생활' 감성 느끼기

 

 

숙소 퇴실하는 아침에 창밖을 보며 커피 한잔 마셨답니다. 갬성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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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숙소의 단점은,

화장실이 춥다는 점, 온수가 뜨겁게까지 안나온다는 점,

주변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다는 점,

밤에 숙소까지 가는 길이 가로등조차 잘 없어 상향등 ON! 필수라는 점,

이 정도 입니다. :D

 

저희 부부는 여행 숙소를 정할 때 기준이

청결함, 조용함과 아늑함, 분위기를 가장 중요시하는 타입입니다.

숙소를 정하시는 분들 중에 저희와 숙소 기준이 비슷하신 분들은

정말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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