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후기] 수원 정자동 회센터 초장집 ! 수원 횟집 맛집 ! 수원 회 도매센터 !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이번주에 너무 맛있는 것들만 먹고 다녀서 포스팅할게 밀렸네요;;

덕분에 과음으로 인해 주말동안 죽을 뻔 했다능...

여러분 맛있는 음식은 술과 같이 드시면 안됩니다.. ㅠ^ㅠ

금요일에 황소 부추 곱창.. 이건 뭐 술을 빼놓을 수 없어요;;

토요일에는 양평 장어 덮밥 먹고, 하우스 베이커리가서 예쁜 빵 좀 먹어주고,

대리님네 부부와 함께 저희 집으로 모였답니다.

저녁 파티를 어떤 메뉴로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저희 집 주변에 생긴 회센터가

생각나더라구요. 저희는 회를 떼다가 먹을 때는 인계동에 농수산물 시장을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 곳이니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가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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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정자동 맛집 / 초장집 횟집 ]

  :: 주소 및 위치 (수원 정자동 회 도매센터 / 초장집)

 

 

수원 장안문(북문)에서 쭉 올라오시다가 수성중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규모도 생각보다 크고 간판이 딱 눈에 띄어서 찾기 쉬우실 거에요.

 

 

간판 장난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안띌래야 안띌수가 없는 색의 조화 입니다.

건물 뒤편에 주차 시설이 완비 되어 있어서 주차하기도 괜찮더라구요.

주차 문제 해결 !

 

 

  :: 깨끗, 깔끔, 청결한 횟집 이미지

 

저는 항상 횟집에 가면 가장 거슬리는 것들이

깨끗하지 못한 수조와 주방의 모습들이거든요.

그런 곳은 일단 횟집에 들어가면 비린내가 진동하고

뭔가 안에서 먹기에 찝찝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일단 생긴지가 얼마 안되서 굉장히 깔끔한 이미지였어요.

수조도 깨끗해서 안에 고기들도 신선해 보였고,

먹는 테이블도 깔끔해보였습니다. ㅎㅎ

저희가 간 시간이 4시정도 였어서 사람은 없어보이지만,

저녁때가 되면 사람이 꽤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 젊은 사장님이 뭔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것 같아 믿음이 갔습니다. ㅎㅎ

 

 

 

 

 

 

 :: 메뉴

 

 

 

점심 특선으로 회덮밥, 멍게 비빔밥 같은게 4,900원 엄청 싸네요 ㅎㅎ

퀄리티는 안먹어봐서 장담은 못합니다.

그리고 활어는 그때그때 시기에 따라 다른것 같구요.

 

 

 

아무래도 회 도매센터이다 보니까 하루하루 시세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ㅎㅎ

저희는 광어 1마리와 우럭 3마리, 그리고 해삼 400g 까지

포장했답니다.

 

 

 

광어 1kg 짜리 바구니 무게 빼고 무게와 가격을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우럭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우럭은 뜰채로 뜰 때 피하셔야 해요;; 엄청 파닥파닥해서

물 다 튀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 그리고 매운탕은 3,900원만 추가하면

물만 넣고 끓일 수 있도록 포장되어 냉장고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괜찮은 시스템인듯 ㅎㅎ

쌈장이랑 야채들은 1,000원 추가 저희는 4명이라 2,000원치를 샀어요.

 

 

그리고 깜짝 놀란건 배달이 되요 ㅋㅋㅋㅋㅋ

배달되는 횟집은 또 오랜만인거 같아서 깜놀했습니다.

 

 

  :: 상어를 볼 수 있어요 ~~!!

 

포장을 기다리는데 와이프가 이거 상어 아니야?

무슨 횟집에 상어가 어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걸...

진짜 상어가 있네요;;

 

 

제가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봤어요.

상어도 회로 파는건가요?

 

사장님 말로는 상어가 굉장히 비려서

쪄먹던지 해야 하는데, 사실 안먹죠 ~

결국, 관상용 ㅎㅎ

 

근데, 사장님의 이어지는 말....

'잘못하면 손가락 짤려요'

ㄷㄷㄷ

상어는 상어군요.

얼른 포장해서 집에 가야겠어요.

 

 

 :: 수원 정자동 초장집 횟집 총평 !!

 

저는 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선함, 그리고 두툼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해요.

직접 방문 포장했지만, 굉장히 깨끗하고 청결한 수조에서

파닥파닥 거리는 광어 우럭을 잡아주시는 걸 보니까

신선함은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었구요.

그리고 회의 식감을 고대로 느낄 수 있는 두툼함이

정말 좋았어요. 대리님네 부부도 회가 아주 두툼해서

맛있다고 옳은 선택을 했다고 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엄청 신선하고 두툼한걸 느낄 수 있어요. ㅎㅎ

 

그리고 매운탕은 정말 물만 넣고 끓여서 먹었는데,

얼큰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한 소주를 2병 마신 뒤였기에

유독 저한테 더 맛있었을수도 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매운탕은 맛있게 먹으려면 소주 한병 정도는 기본입니다. :D

 

 

저도 동네였지만, 새로 생긴 곳이라 처음 먹어봣는데요.

결과는 아무 만족스럽네요.

구지 인계동에 수산물 시장까지 안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맛있는 회 덕분에, 대리님네 부부와도 정말 재밌는 시간 보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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