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세트 추천 무인양품 / 오덴세 / 김석빈 도자기 비교 및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오늘은 오덴세 그릇세트 포스팅에 이어서 무인양품, 오덴세, 김석빈 도자기 그릇세트에 대해서 비교 분석하고 사용 후기를 적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프가 그릇세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저의 두려움도 커지지만, 어쨋든 와이프가 직접 그릇세트들을 비교분석하는 글까지 적어주었네요. ㅋㅋㅋㅋㅋ

 

와이프도 결혼 전까지만해도 그릇들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사실 주방에 정말 들어가지도 않았던 여자였답니다. 라면이나 짜파게티도 잘 못끓여서 거의 제가 다 끓였었으니까요 ㅋㅋ 심지어 요리를 하느니 그냥 야근을 더 하겠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맨날 사먹을 수 없게 되자 이프가 요리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영상도 많이 보고 하더니, 어느새 요리 실력이 쑥쑥! 지금은 맛있는 요리들을 많이 해줘서 좋은데, 주방용품에 하나씩 눈길을 주더라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어쨋든, 제 와이프가 바라본 그릇세트들에 대해서 오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양품 / 오덴세 / 김석빈 도자기

신혼 그릇세트 추천 및 사용 후기

 

 

 

 

 

:: 무인양품 그릇 (도자기 베이지)

심플하면서도 무난한 상차림을 원한다면 무인양품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부부도 처음에 결혼 할 때 구입한 그릇이 바로 이 무인양품 그릇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무인양품에서 다른 용품들을 많이 구입하다보니 그릇에 눈이 가더라구요. 워낙 물건들이 심플하고 튼튼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데일리로 쓰기 좋은 무인양품이잖아요? ㅎㅎ 저희도 화려한 것 보다는 심플하고 깔끔한 걸 워낙 좋아하고, 기본 신혼 그릇은 질리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데일리 그릇으로 무인양품을 선택했습니다. 세트로는 따로 팔지 않아서 매장에서 직접 원하는 종류들을 골라 담았는데요. 기본적인 밥그릇, 국그릇, 반찬 그릇, 접시, 파스타 접시, 컵, 보울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만 해도 와이프나 저나 그릇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었거든요. 어떤 음식을 담아도 심플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아직도 저희 부부는 무인양품 그릇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 무인양품 그릇 가격 (무인양품 공식 홈페이지 참고)

 

 

 

:: 무인양품 그릇 장단점

▶ 장점

 - 그릇 컬러가 부담스러운 화이트가 아니고 연한 아이보리색이라 어떤 음식을 담아도 무난하고 데일리로 사용하기가 좋음.

 - 무게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설거지하기에 나쁘지 않음.

 - 동그라미 모양이 기본이지만 타원형 접시도 크기별로 있어 모양을 섞어서 구매하면 심심하지 않은 구성을 할 수 있음.

 -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 가능.

 

▶ 단점

 - 스테인리스 식기 건조대에 접시를 세워놓거나 그럴 때 가끔 기스(?), 자국(?) 같은게 남.

 - 완전 심플하고 디자인도 없다보니, 식탁에 포인트를 줄 수 없음.

 - 가격대는 사실 디자인에 비해 조금 비싼편인것 같음.

 

 

음... 제가 설거지하다가 무인양품 계량컵을 깨트렸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이프가 화는 내지 않았으나, 음식 할 때 무인양품 계량컵이 이쁘고 유용했는데... 라며 ㅋㅋㅋㅋㅋㅋ 근데 무인양품 계량컵은 사실 너무 얇았어요. 남편분들 설거지 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유리가 툭하면 깨져요 ;; 물론, 다른 그릇들은 튼튼합니다.

 

 

 

 

:: 오덴세 그릇 (얀테아츠)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상차림엔 오덴세가 최고입니다. 저희 부부가 두번째로 구입한 그릇세트가 오덴세 그릇세트인데요. 이미 오덴세는 TV드라마(부부의세계)나 예능(스페인하숙)에서 많이 노출되어서 알려진 그릇이에요. 아틀리에노드, 레고트, 얀테아츠, 올해 새로 나온 시손느까지 각 시리즈는 느낌이 너무 다르고 모두 다 예쁜 디자인이라 이 중에서도 하나만 고르려니 와이프가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ㅋㅋㅋㅋ 지난번 그릇 언박싱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03/11 - [제품 & 방문 리뷰] - [제품 후기] 신혼부부 그릇세트 / 오덴세 얀테아츠 그릇세트 언박싱 / 오덴세 시리즈 비교 /

 

[제품 후기] 신혼부부 그릇세트 / 오덴세 얀테아츠 그릇세트 언박싱 / 오덴세 시리즈 비교 /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오늘은 저번 남편일기에서 언급했던 오덴세 그릇세트를 언박싱 하면서 오덴세 그릇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OTL.... 와이프의 갑작스런 그릇세트 구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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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덴세 그릇 가격 (공식 홈페이지 참고)

 

 

2인조 세트

 

 

 

4인조 세트
6인조 세트

 

 

 

단품 가격과 세트 가격을 정리해보았는데요. 기존에 기본 식기가 있고 마음에 드는 단품으로만 구입하실 분들은 단품으로 골라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트로 사시면 확실히 훨씬 더 많은 할인을 받고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4인조 세트로 구매을 했었구요. 손님도 잘 안오고 아직 저희 둘 뿐이라 6인조는 너무 많은 것 같고, 수저받침도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이프가 현명하게 선택했습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만약 오덴세를 구매하실 분들은 급하지 않다면 홈쇼핑을 잘 알아보시고 스케줄이 잡혀있는지 확인 먼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구매한 후에야 알았는데요. 홈쇼핑은 사은품으로 같은 시리즈 안에 다른 단품들을 몇 개 더 넣어서 준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흑... 이프님의 후회...

 

 

 

 

:: 오덴세 얀테안츠 그릇세트 장단점

▶ 장점

 -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로 기본 컬러감도 갖추었지만, 흔하지 않은 브라운 컬러도 있어서 포인트를 줄 수 있음. 네이비 컬러도 일반적인 진한 네이비가 아니라 흙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을 강조했다고 스톤 네이비라고 이름을 지을 정도로 살짝 돌 느낌이 남. 또한 완전 유광이 아니라, 반 무광이라 훨씬 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음.

 - 도자기지만 무게가 정말 가벼워서 설거지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음.

 - 모양이 동그라미지만 약간 인위적인 동그라미 느낌이 아니라, 살짝 굴곡이 있어 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서 디자인했다고 하는지 알 것 같은? 모양임.

 

▶ 단점

 - 무게감이 워낙 없어서 묵직한 그릇의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 세트가 필요 없고, 단품만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솔직히 가격이 너무 비쌈.

 - 화이트 컬러의 식기에 기스가 날 경우 티가 많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

 - 무광이라 너무 거친 수세미는 그릇을 상하게 할 수 있음.

 

 

 

 

:: 김석빈 도자기 그릇세트

포인트를 주고 싶은 그릇이라면 김석빈 도자기를 추천 !! 와이프가 인스타그램 피드에 너무 예쁘게 상차림 한 사진을 보고 '저게 뭐지?' 하고 검색을 해봤었는데요. 신혼부부에게 또 핫한 그릇 세트인 김석빈 도자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바로 살 수는 없어 고민을 좀 하고 있었는데, 회사 동료가 생일 선물로 짜잔! 하고 주었네요. 진짜 솔직히 이 세트는 처음 보자마자 너어어어어무 이쁘다며, 이프가 노래를 불렀던......

 

 

 

:: 김석빈 도자기 그릇 가격 (공식 홈페이지 참고)

사실 김석빈 도자기는 단품의 종류도 정~~말 너~~~무 많고, 구성마다 가격이 다 달라 가격 정리가 매우 힘들었답니다. ㅠㅠ (이프 고생했어;;)

 

혼밥상 상차림 1인
달그리 데일리 2인
데일리 상차림 2인
패밀리 상차림 4인

 

 

 

:: 김석빈 도자기 장단점

▶ 장점

 - 기존의 많은 그릇들과 차별화된 한식기 느낌의 블루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솔직히 처음에 보자마자 정말 혹하는 예쁨이 있고, 음식을 담아 사진을 찍었을 때 그림 같이 나옴.

 - 세라믹 소재로 정말 무겁지 않고 가벼움.

 - 그릇 하나하나마다 파란 선을 직접 그려 넣었기 때문에 모든 그릇의 선 굵기가 달라서 그릇마다 똑같은 그릇이 아님.

 

 

▶ 단점

 - 처음 보자마자 이쁜만큼 금방 질릴 수 있어 데일리로 쓰기는 어려움.

 - 무게감이 워낙 없고 정말 가벼움. 앞에 오덴세 얀테아츠보다도 훨~씬 가벼워서 묵직한 그릇의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임. 와이프도 너무 무거운 그릇은 싫어하는데 이 그릇은 너무 가벼워서 그것도 뭔가 어설픈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하나??

 - 머그에 뜨거운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컵 겉면이 너무 뜨거워짐. (정말 단점임;;;)

 - 이건 세트로 산다고 해서 오덴세처럼 할인율이 많지 않고, 세트의 구성이 다양하지 못함. (김석빈 도자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격 비교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구입한다면 홈쇼핑 채널 등 다른 구입 채널에서 검색하여 구입하는 것이 공식 홈페이지 보다는 저렴할 것임)

 

 

 

 

:: 지나로아 이프님 총평 !

(저희 부부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 사용 빈도

 

오덴세 > 무인양품 > 김석빈 도자기

 

오덴세와 무인양품은 식사를 위해 주로 사용하고

김석빈 도자기 그릇은 디저트류인 과일이나 베이커리를 담을 때 예쁨.

김석빈 도자기는 자기 마음에 드는 플레이트만

단품으로 사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 !

 

 

▶ 무게감

 

무인양품 > 오덴세 > 김석빈 도자기

 

그렇다고 해서 무인양품이 많이 묵직한 그릇은 아님.

이 중에서 그나마 무거운건 무인양품이며,

김석빈 도자기는 너무 가벼움.

 

 

▶ 가성비

 

오덴세 > 무인양품 > 김석빈 도자기

 

김석빈 도자기는 이번에 가격 정리하면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는 느낌을 받음.

데일리로 사용을 잘 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음.

 

 

▶ 사용 편리성

 

무인양품 = 오덴세 > 김석빈 도자기

 

무인양품과 오덴세 그릇은 전자레인지와 오븐,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이 가능했지만,

김석빈 도자기는 전자레인지 사용만 가능하고

오븐은 불가능, 식기세척기는 비권장하며

손설거지를 권장함.

 


 

오늘은 요즘 핫한 그릇세트, 신혼부부들이 좋아하는 그릇세트 3종에 대한 추천과 사용 후기를 정리해보았는데요. 그릇은 사도사도 또 사고싶어지는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요. 그런데 가격은 만만치 않아서 하나를 사더라도 엄청 고민하게 만드는게 또 그릇인것 같아요. 그래도 확실히 음식은 예쁜 그릇에 담아서 먹는게 또 맛잇긴 하더라구요. 사진찍는 맛도 있고.. ㅎㅎ 저도 돈 많이 벌어서 더 예쁜 그릇에 이프님의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ㅋㅋㅋ

 

그릇 구매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오덴세 아틀리에노드와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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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제품 & 방문 리뷰] - [제품 후기] 신혼부부 그릇세트 / 오덴세 얀테아츠 그릇세트 언박싱 / 오덴세 시리즈 비교 /

 

[제품 후기] 신혼부부 그릇세트 / 오덴세 얀테아츠 그릇세트 언박싱 / 오덴세 시리즈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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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 [제품 & 방문 리뷰] - 오덴세 아틀리에노드 6인 사용 후기 / 부부의세계 그릇세트

 

오덴세 아틀리에노드 6인 사용 후기 / 부부의세계 그릇세트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저번에 무인양품, 오덴세, 김석빈 도자기 사용 후기와 비교 포스팅을 작성했었는데요. 2020/05/15 - [제품 & 방문 리뷰] - 그릇세트 추천 무인양품 / 오덴세 / 김석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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