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4월 6일 개학 연기 /개학 연기 문제점 / 수능 연기 검토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개학 연기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었습니다. 이미 3월 23일까지 추가 연기 되었으나, 아직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집단 생활을 하는 공간인 학교를 개학 시켜도 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실, 개학을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인데요. ㅠㅠ 결국, 정부에서는 국민읜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 놓았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4월 6일 개학 !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이 또 다시 2주 연기되었습니다. 1주 연기할 것이냐, 2주 연기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계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 되었고, 우리나라도 아직은 방심할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2주 연기했다고 합니다. 개학일은 4월 6일이며,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교육부는 내부 검토와 전문가, 교육현장 의견 수렴, 시도교육감 협의 등을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결정한 바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신규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 기세는 꺾였다고 평가되지만 학교는 집단 감염이 가능한 곳이며 이는 가정, 사회로 다시 전파될 위험이 높아 아직 개학은 이르다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 개학 연기 대책 정리

1. 긴급돌봄보육서비스는 예정대로 진행

2. 유증상자 대비해 학교 마스크 사전 비축

3. 학교 교실 내 책상 재배치, 급식 안전 대비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현 방안 마련

4. 학업 손실을 우려해 온라인 시스템 학습 환경 조성

5. PC 지원 강화, 학교에 스마트기기 대여

6. 학사일정 조정 불가피 수업 일수 감축 권고

7.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가 진행 될 경우, 실현가능한 대입 일정을 검토할 예정

 

 

 

Q. 탄력적 운영 관련 ?

  - 감염병 확산 추세와 세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개학 연기를 더 미룰수도 있겠고, 빠르게 안정되면 개학을 좀 더 빨리 앞당길수도 있습니다.

 

Q. 대입 연기 시점 ?

  - 개학이 되면서 바로 대입 일정을 곧바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31일에 수능 계획을 발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학원 휴업 ?

  - 학원을 위한 긴급 대출 상품을 3월 말 안에 공급하여, 학원의 어려운 점들을 고려할 것이며, 학원의 휴업률이 떨어지는 부분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학원도 더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것은 학부모들의 입장입니다. 물론, 개학을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이기는 하나 학부모들의 입장은 개학을 했다가 학생이나 학부모 누구 하나라도 코로나19에 걸리게 된다면 그 전염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여지껏 잘해왔고, 현재 모든 학교를 통제할 수 있을 때 확실하게 통제를 하는 것이 나을 것이며, 개학 이후에 통제는 이렇게 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과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 개학 연기의 문제점

 

 

1. 워킹맘들의 보육 문제

가장 큰 문제는 보육 문제 입니다. 3월 23일까지 개학이 연기되었을 때에도 워킹맘들은 각 부모님들께 부탁을 하거나, 부모들이 돌아가면서 연차를 쓰면서 버텼지만 이 조차도 회사의 업무 때문에 눈치가 보여 긴급보육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긴급보육돌봄서비스의 문제점은 안전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학부모들이 잘 보내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이래도 불안, 저래도 불안한 상황입니다. 제 조카들은 결국 긴급보육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2. 학생들의 학업 손실

초, 중, 고 학생들이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이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학업 손실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정부는 이를 온라인 강의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나, 당연히 만족스럽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학업 손실에 대해서는 손실이 불가피 할 것입니다.

 

 

3. 학교와 연결된 자영업자들의 몰락

우리가 잘 생각하지 못하는 학교와 연결된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교복업체, 급식업체, 명찰업체, 문구류 업체, 수학여행 관광업체, 체험학습 업체 등등 다양한 분야의 자영업자들이 개학 연기로 인해 손해를 감수하며 버텼으나, 이번 추가 개학연기로 버틸 수 있을지 염려됩니다. 물론, 우리나라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개학만을 기다리며 버텨온 학교 관련 자영업자들이 많이 낙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수업일수 및 학사일정 조정

4월 개학이 되면서 기존 3월 개학에 짜여진 학사일정이 우선 수정되어야 합니다. 지필평가, 수행평가에 대한 일정 뿐만 아니라 체육대회, 수학여행 등 다양한 행사 일정까지 모두 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한달을 연기했기 때문에 방학을 줄인다 하더라도 수업일수 조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대입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학교와 정부의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생기부, 고3 수험생들의 대입 문제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들은 현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학년 교과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업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1학기까지 학생부 종합전형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1학기 내신 성적과 생기부 관리가 굉장히 혼란스러워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고3 수험생들은 코로나19에 휘둘리지말고, 최대한 가정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4월 개학 이후부터 정신없이 진행되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생기부 관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수시 전형, 정시 전형 일정을 개학 이후 조정 발표한다고 하니, 수험생들은 흔들림없이 준비하여야 합니다.

 

 


 

 

이밖에도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들이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집단 감염의 우려와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국민들의 여론을 받아들여 결정한 점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어떤 기준에서는 이 결정이 최악의 결정이 될 수도 있지만, 모두가 힘든 이 시점에서 힘을 내시고, 우리 국민 모두가 잘 극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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