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카페추천 행궁동 어고흐 / 시그니쳐 아이스크림 내면을 들여다보아라

 

안녕하세요. 지나로아 입니다. :D

 

일요일 아침 브런치를 먹기 위해 와이프와 함께 수원 행궁동으로 나섰습니다. 행궁동 카페들이 12시에나 여는 것을 모르고, 너무 일찍 나서서 행궁동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거 보니, 이제는 봄이 물씬 다가온 것 같습니다. ㅎㅎ

 

예전부터 가보기로 찜해두었던, 어고흐 카페 ! 12시 땡 치자마자 바로 들어갔습니다.

 

 

'수원 행궁동의 핫플레이스'

'비쥬얼 디저트 카페'

'어고흐 카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수원 행궁동 어고흐(AGOH)

 

:: 행궁동 지도 / 어고흐 위치 및 주소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71 (장안동 28-3)

영업시간 : 12:00 - 22:00

전화번호 : 031-305-1120

 

 

 

 

위치는 수원 장안문(북문)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고흐 카페는 용인에 1호점이 생긴 이후로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비쥬얼 디저트로 유명해진 이후로 수원에 2호점을 냈다고 합니다. 오픈 시기는 2019년 10월 1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용인에는 제주 하늘 토스트라는 대표 메뉴로 유명해졌으나, 2호점인 수원 행궁점에서는 그 메뉴는 없지만, 대표메뉴로 시그니쳐 아이스크림 라인이 있답니다. 한마디로, 시그니쳐 아이스크림은 수원 2호점에서만 먹을 수 있답니다. ^^

 

 

 

 

 

:: 어고흐 외관 / 내부 사진

어고흐만의 또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어고흐는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 밖에서도 앉아서 커피와 디져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너무 분위기 있게 ~ 어제도 팔달산에 꽃구경 산책을 다녀오면서 어고흐 앞을 지나갔는데요. 어제는 정말 어고흐 앞마당에 앉을 자리가 없이 사람들이 앉아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더라구요...ㄷㄷ;;

어고흐 밖에 자리를 앉으실 분들은 일찍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흰 12시 땡치자마자 ! 바로 갔답니다. ㅎㅎ

 

 

 

이렇게 연인이 함께 앉아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너무 분위기 있죠?? ㅎㅎ 그리고 앞마당이 꽉 찼을 때는 뒷마당에 테이블이 있는데요.

 

 

 

바로 입구 옆에 이렇게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ㅎㅎ

 

 

실내 인테리어의 특이한 점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일반적인 테이블이 없다는 점입니다. 노트북을 하시거나, 공부를 하시거나, 책을 읽거나 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하다는 것이지요. ㅎㅎ 그냥 잠시 쉬어가는 쉼터처럼 꾸며진 인테리어는 아마도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등받이가 벽면이 아닌이상 없고, 높은 테이블이 없다보니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평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분위기로 먹고사는 카페에서 이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ㅎㅎ

 

사실 스타벅스처럼 몇시간을 주구장창있기 보다는 이런 곳에서는 잠시 커피 한 잔과 디저트로 쉬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내부에는 인스타용 액자창이 있어서 이 앞에 앉기 위해서는 일찍 움직이셔야 합니다. 창틀에 놓고 마시는 커피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D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과 카운터, 그리고 소품들까지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내부에는 스터디룸 같이 6~8명 정도가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진 사이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손님들이 그 공간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스터디 활동이나, 독서 활동,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 사이드 공간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어고흐 메뉴 / 시그니쳐 아이스크림 / 딸기잼 스콘

 

 

 

어고흐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모든 메뉴들이 대체적으로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도 4.5, 스콘도 4.0, 티&에이드 5.5~6.5 정도로 만족하는 가격대였습니다. 물론 시그니쳐 아이스크림은 8.0으로 비싸긴 하더라구요. ^^;; 그래도 안먹어볼 순 없겠죠??

 

 

 

저희는 아침을 안먹었고 브런치를 먹기 위해 찾아갔기 때문에, 우선 커피와 딸기잼 스콘을 먼저 시켰답니다. ㅎㅎ 아메리카노가 종이컵에 나온다는 사실이 좀 별로였지만, 역시 디져트는 비쥬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ㅎㅎ 딸기잼 스콘 비쥬얼 감상해보시죠~

 

 

 

 

 

 

 

일단 스콘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콘 안이 완전 촉촉하면서 너무 부스러지지도 않는 맛있게 잘 구워진 스콘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넘쳐 흐르는 딸기잼과의 조화가 일품이었답니다. ㅎㅎ

 

커피맛도 물론 나쁘지 않았구요. 뭐 디저트에 신경쓰느라 커피맛을 느낄새도 없었네요;;; ㅋㅋㅋㅋ 근데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엄청 특별하지도 않았던 커피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콘 시식이 다 끝나고, 이제 후식으로 시그니쳐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라즈베리 소르베를 시켰는데요. 스트로베리 썬 라이트는 그냥 일반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밀크가 섞인 맛이라고 해서 패스했구요. 소르베를 시켰답니다.

 

일단 비쥬얼에서 한 번 놀랐구요. 두번째는 맛에서 진짜 놀랐습니다. 시그니쳐 아이스크림의 진짜는 겉이 아닌 속에 있었습니다. ㅎㅎ

 

 

 

 

 

 

 

보이시나요??

보이십니까??????

안에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시리얼, 코코넛 머시기 기타 등등

색색깔의 조화로운 재료들이 들어있답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잘 섞어서 한입 먹어주면,

새콤, 달콤, 바삭, 살살 녹는 맛을 전부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침 브런치를 즐기고 온 저희 부부입니다. 행궁동 어고흐를 매번 가보자 가보자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가보았네요. ㅎㅎ 그래도 역시 핫플은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넘쳐나는 낮에 갔으면 정신없어서 즐기지 못했겠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너무 좋더라구요. 한산하고, 여유를 즐기며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원에 놀러오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셔서 시그니쳐 아이스크림만이라도 한번 드셔보시면 아주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더운 여름이 오니, 더더더 불티나게 팔리겠네요. 하하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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